"흥국생명은 기존 최고의 전력에서 월드스타 김연경을 영입하며 '레알흥국'으로 거듭났다. 기존 이재영-루시아 쌍포가 버티는 상황에서 김연경-이다영까지 합류했고, 센터에 김나희-김세영-이주아 등 베테랑과 유망주 자원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향후 몇 시즌간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것.
GS칼텍스는 최장신 라이트 용병 러츠와 재계약했고, 지난 시즌의 강력한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로 이번 시즌에 임한다. 세터 이고은을 내준 것은 아쉽지만, 안혜진이 주전 자리를 꿰찬 상황인데다 권민지-박혜민 등 젊은 레프트 자원들도 성장하고있기 때문에 흥국생명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있다.
# 핵심 기록
* 흥국생명, 지난 시즌 14승 13패
* GS칼텍스, 지난 시즌 18승 9패
* 조별예선 맞대결, 인삼공사가 3-2 승리
# 흐름 예상
흥국생명은 새롭게 합류한 이다영이 기존 흥국생명 자원들을 살리는 토스도 나쁘지않았고, 김연경은 많은 포세션을 가져가지도 않았다. 나머지 팀들과의 격차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던 조별예선이였다. 준결승에서도 현대건설을 가볍게 3-0 셧아웃. GS칼텍스는 준결승에서 인삼공사를 꺾으며 흥국생명에 비벼볼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라는 점을 증명해냈다. 흥국생명의 유일한 단점은 효율적인 서브를 구사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않다는 점으로, 리시브가 잘 이뤄졌을 때는 GS칼텍스도 러츠와 강소휘를 활용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다. 다만, 이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흥국생명은 너무 강하다. 특히, 상대에 유효블로킹을 가하지않더라도 디그성공률이 높으며, 기본적인 공격성공률이 42%에 달하고있기 때문에 긴 랠리에서 승률이 매우 높다. GS칼텍스가 이번 대회 흥국생명 상대로 세트 승리를 따내는 유일한 팀이 되는 선에서 경기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 배팅 전략
* 흥국생명 승
* 흥국생명 -2.5 핸디캡 패
* 131.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