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J리그

센다이 가시마 중계

센다이 가시마 분석

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81회차 대상 경기입니다.
베갈타 센다이는 도쿄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감바전 대승(4-0)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꼴찌지만, 지난 감바전을 기점으로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올 시즌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2부로 강등되는 시스템이 없어졌다고는 하나, 정상적인 시즌을 가정하고 잔류권에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5위 사간도스와 승점 8점 차에 불과한 만큼 잔류권 재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이번 주말에는 MF 효도, DF 하치스카에 이어 FW 게드스(5골), DF 야나기까지 복귀할 예정이란 소식이다. 부상병동 신세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점, 공격진이 뚜렷한 상승세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가와사키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1-1로 비기며 6위 자리를 지켜냈다. 앞으로 5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4위 도쿄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다음 시즌 A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막판 스퍼트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입장이다. 단, 코로나 확진자 및 의심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상당 수 주력들이 결장하게 됐다는 점은 뼈아픈 전력 손실로 다가온다. DF 나가토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된 가운데, MF 아라키, DF 마치다, 세키가와, 스기오카, 츠네모토, GK 야마다 등이 나가토와 직접적으로 접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해진 상태다. MF 미사오 역시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만큼 본의 아니게 1.5군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래도 센다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3 패(컵), 3-0 승, 4-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센다이: FW 저메인(핵심전력/부상), 니시무라(주전급/불투명), MF 토미타(백업/부상), DF 요시노(주전/부상).
가시마: FW 소메노(백업/부상), MF 이즈미(주전/부상), 미사오(주전/징계), 아라키(주전급/코로나의심), 시라사키(백업/부상), DF 나가토(주전/코로나확진), 마치다(주전/코로나의심), 세키가와(주전/코로나의심), 스기오카(백업/코로나의심), 츠네모토(백업/코로나의심), GK 야마다(백업/코로나의심).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센다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부상자들 복귀와 함께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센다이다. 순식간에 코로나 병동 신세로 전락한 가시마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센다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