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인자서
곽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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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00:14
문재인 대통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10일 통화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25분간 빌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게이츠 이사장이 제안해 이뤄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번 통화에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고 싶었다"며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여러 계기에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깊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아시아 지역 국가 중 최초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공여했고, 올해부터는 감염병혁신연합(CEPI)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게이츠 재단도 GAVI와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등 국제기구를 후원하고 있고 우리 정부와도 함께 '라이트펀드'에도 공동출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바카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