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8/20)에서는 마이애미가 109-100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연승에 성공했다. 지미 버틀러(18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나왔고 특유의 압박 수비로 턴오버를 유도한 이후 속공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던 경기.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강점이 있고 궂은일을 해주는 밤 아데바요가 골밑을 지켜냈으며 고란 드라기치도 3점슛 2개 포함 20득점을 지원했던 상황. 또한, 던컨 로빈슨이 3점슛 7개 포함 24득점을 폭발시키며 지미 버틀러에게 쏠려있던 상대 수비를 허탈하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가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T.J. 워렌의 3점슛(0/5)이 모두 림을 외면하는 가운데 3점슛 성공률(35.3% vs 54.4%) 에서 밀리면서 클러치 타임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경기. 컨트롤 타워가 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반지리도 표시가 났으며 말콤 브로그단(17득점 9어시스트)이 나쁘지 않은 스탯을 남겼지만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던 탓에 상대 수비를 무너트릴 힘이 없었던 상황. 또한, 상대의 패스 게임에 오픈 3점슛 찬스를 많이 허용했다는 것도 좋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T.J. 워렌은 정규시즌에 이어서 PO 1,2치전 에서도 자신의 천적이 되는 지미 버틀러와 매치업에서 패했다. 단기전에서 에이스가 흔들리는 팀은 승리하기 힘들다. 마이애미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포함 된 인디애나를 상대로도 강점을 보였던 마이애미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없는 인디애나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PO 1,2차전 승리를 가져왔다.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약점을 알고 있지만 마땅한 해법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 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