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롯데 자이언츠 코멘트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 선수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23일 LG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8개의 안타에 3개의 피홈런으로 비참하게 무너졌다. 불펜에서는 반즈 선수가 강판 이후 2이닝도 깔끔하게 막지 못했다. 믿었던 정철원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분위기가 식어버렸다는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타격에서는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전혀 탈피하지 못하였다. 헤이수스 선수를 상대로의 부진은 그만큼 이 팀이 여전히 좌완 투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민성의 멀티 히트는 반갑지만 상위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다. 

3월29일 KT 위즈 코멘트

KT 위즈는 윌리엄 쿠에바스 선수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마무리가 승리를 날려버렸던 쿠에바스는 여전한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불펜에서는 헤이수스 선수 이후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영현 선수가 등 뒤로 주자를 내보내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끝낸게 다행이였다. 타격에서는 반즈 선수는는 반드였다. 그러나 작은 찬스에서도 2점을 올린게 확실히 KT가 롯데보다 나았다. 배정대 선수가 제 몫을 해주고 있는게 하위 타선에 힘이 되고 있고 황재균 선수는은 베테랑 역할을 해주고 있다. 

3월29일 롯데 자이언츠 VS  KT 위즈 총평

롯데 자이언츠는 또 다시 타선은 침묵의 길을 걷고 말았다. 심각하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지금의 박세웅 선수의 한계치는 아마도 QS라고 봐야 하지만 불펜이 받쳐줄지는 알수 없는 상황이다. 쿠에바스 선수가 헤이수스 선수보다는 아무래도 공략이 조금 더 편하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롯데 타선에게 기대가 어렵고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크며, 오늘 경기는 전력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