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멘트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차우찬은 지난 두산 전에서 4.2이닝 동안 6자책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ERA 1.59를 기록하며 극강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확실히 구위를 회복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화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 등판보다 실점을 줄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피칭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오지환, 김현수, 정주현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오지환이 홈런 2개, 이형종이 홈런 1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장시환이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지만 비교적 피홈런이 많은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차우찬의 등판이 매우 불안하다.

 

 

 

 

 

 

 

 

한화 코멘트

장시환을 선발로 예고했다. 장시환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최근 4경기 연속 1실점씩밖에 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18일 LG 전에서도 5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정은원이 멀티 히트, 최재훈이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임찬규를 상대로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했는데 차우찬도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무득점에 그치진 않겠지만 여전히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 장시환이 호투를 펼치더라도 타선이 침묵할 것이다.

 

 

 

 

 

 

 

 

최종 코멘트

차우찬은 7월 7일까지 극심한 부진을 겪은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을 가진다. 딱히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진 적도 없었기 때문에, 순전히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것이 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 올 시즌 내내 부진하고있다. 장시환은 지난 6월 중순 콜업 이후 5번의 등판 모두 2실점 이하의 피칭을 해내고있으며, 그 승리가 적은 한화도 장시환이 등판한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타격만 놓고보면 LG가 한화보다 분명 앞서있지만, 한화도 좌완 상대로는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충분히 비벼볼 수 있는 양상이 될 수 있다. LG도 최근 불펜의 힘이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후반부로 접어든다 하더라도 무조건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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