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8일 18시 00분 SK vs 키움 KBO 경기분석

SK 선발투수 박종훈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

SK 코멘트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종훈은 지난 한화 전에서 5.1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20일 키움 전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12득점에 성공했다. 최지훈, 최정, 오준혁, 김강민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한동민이 안우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키움이 자랑하는 불펜진을 무너트렸다. 최지훈도 홈런을 기록했다. 기세가 완전히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박종훈이 호투만 펼친다면 승리할 수 있다.

키움 코멘트

한현희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현희는 지난 등판에서 2이닝 동안 7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올 시즌 SK와 2번의 맞대결에서도 극과 극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5월 21일에는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지난 6월 19일에는 7.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최근 피칭 페이스가 최악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3안타, 서건창, 이지영, 김혜성, 박주홍이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맹타를 휘둘렀고, 김혜성, 이정후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종훈의 최근 피칭이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한현희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최종 코멘트

SK는 주전 자원들이 모두 복귀했고, 타격에서도 점차 나아지는 모양새. 6월 크게 흔들렸던 박종훈도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피칭으로 회복세. 반면, 한현희는 7월 평자 41.73으로 믿기 어려운 부진을 이어가고있으며, 최근 장타가 살아난 SK 상대로도 다시 한 번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평균 기록만 놓고보면 키움 타선이 SK를 압살하지만, 최근 중심타선의 복귀와 채태인-김강민-최지훈 등의 분전을 감안하면 이번 매치업만큼은 SK가 객관적 전력만 놓고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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