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8일 18시 00분 삼성 vs 롯데 KBO 경기분석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

삼성 코멘트

라이블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두산 전에서 0.1이닝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약 2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롯데 전에서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는 라이블리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7안타 15득점에 성공했다. 김상수가 4안타, 강민호가 3안타, 구자욱과 이성곤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강민호와 이성규는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올 시즌 박세웅의 피칭은 매우 불안하고, 피홈런까지 많다. 이번 경기에서도 삼성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기 충분하다.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선보일 것이다.

롯데 코멘트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세웅은 지난 등판에서 5이닝 무자책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2번의 삼성 전에서 극과 극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5월 27일에는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지난 6월 28일에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11경기에서 10개의 피홈런을 내줄 정도로 장타 억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3안타 10득점에 성공했다. 정훈이 3안타, 김준태, 전준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전준우는 홈런까지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롯데 타자들은 지난 시즌 라이블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라이블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킬 것이다. 최악의 투타 밸런스를 선보일 것이다.

최종 코멘트

라이블리가 약 두 달만에 복귀한다.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등판해 2이닝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기록. 부상 전에도 등판마다 기복이 심했던 자원인데, 두 달 만에 1군에 복귀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변수투성이다. 박세웅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드디어 토종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평자 7.66으로 여전히 높으며, 올 시즌 삼성과의 매치업 모두 홈 경기였기 때문에 이번 대구 원정에서는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롯데는 원정에서 승률 35%로 홈보다 27%나 낮으며, 박세웅의 실점이 늘어난다면 라이블리의 폼과 무관하게 롯데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타격이 좋은 팀이며, 롯데 불펜도 전혀 저지가되지않는다는 것이 1차전에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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