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2020년도 47회차

일본 J리그

우라와 VS 시미즈 

2020.08.01(토) 18:00

우라와는 요코하마 원정을 잡고 6위로 올라섰다.

시미즈는 오이타를 잡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 우라와 ] 

우라와는 전반을 안정적으로 가져간 후 후반에 승부를 본 것이 주효했다. 

세키네가 공격의 시발점으로 역할을 잘했고 에베르통과 레오나르도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코로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직전 경기에 무너진 수비 라인을 한 경기만에 회복시킨 것도 인상적이었다. 

마키노의 지휘 아래 조직력이 뛰어나보였다.

[ 시미즈 ] 

시미즈는 홈에서 오이타 상대로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따냈다.

황석호와 바우두, 타츠타등 수비진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맛을 봤고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한 니시자와의 이타적인 플레이도 돋보였다. 

후니오르가 골맛을 봤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단, 후반 막판에 다시 한 번 수비가 무너졌다.

우라와의 우위를 보고 있다. 시미즈의 불안한 수비를 고로키와 레오나르도 등이 흔들 수 있다. 

단, 시미즈의 활발한 공격력을 생각할때 우라와도 공격적으로만 나서긴 힘들다. 

가시와 전의 대패의 기억도 아직 생생하다. 시미즈는 쇼난 원정처럼 원정에서 수비적인 축구도 할 수 있는 팀이다.

다소 라인을 내리고 우라와를 상대하며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이는데 승점 1점도 나쁘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

저득점 무승부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