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더욱 하락세로 달려가는 첼시입니다. 대형선수 영입과 프리시즌 변환한 4백 전술을 이어가고 있지만 빌드업 단계에서 첼시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중원에서 엔조 선수와 갤러거 선수의 역할이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진들의 퍼포먼스가 최악을 보여주고 있고, 인원배치까지 부족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 부상자의 명단만 늘어가고 있고 첼시의 축구를 이해할 수 없는 전술+공격진 퍼포먼스 + 중원싸움 안되는 삼위일체로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 부분을 극복하기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유로파 리그에서 직전 경기 로테이션을 돌린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폴란드 팀 VS 레기아 바르샤바의 원정전에서 2: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아스톤빌라는 꽤 공격적인 빌드업과 전술을 장착하고 잘 소화하지만 기동력으로 몰아치는역습과 속공의 축구에게 꽤 많은 유효타를 내주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기본적인 체급이 많이 올라온 데다가 본인보다 체급이 낮은 상대는 확실하게 경기력적으로 압박하며 공격권을 계속적으로 따오는 중이고 현재 첼시의 중원 체급이 매우 좋지 않고 공격진의 전술적, 퍼포먼스적 기량이 바닥인 점을 보았을때 아스톤빌라의 수비적 문제의 리스크가 크지 않을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로파 주중경기의 리스크가 있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첼시는 현재 전술적으로 전혀 완성되지 못함에 따라 1~3선의 퍼포먼스도 최악입니다. 결장 이슈가 악재에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첼시가 가진 이점중 하나는 수비진이 안정감이 있다는 것 입니다. 아스톤 빌라가 주중경기를 치른 리스크를 안고 있는데 이를 빌드업 스타일로 극복할 것인지, 수비적인 스탠스로 극복할 것인지에 따라 언더 오버가 갈린다고 판단 되는 부분입니다. 첼시와 별개로 아스톤 빌라 또한 원정에서의 약세가 심하기때문에 일반적인 승무패보다 어느 한쪽에 핸디를 주는 안전한 선택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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